▲ 윤두호 제주도교육감 예비후보. ⓒ제주의소리

제주도교육감에 출마하는 윤두호 예비후보가 교장초빙제도의 개선을 공약했다.

윤 예비후보는 31일 보도자료를 통해 “형식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교장초빙제를 개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교장 자격증 소지자에 한정하지 않고 일정 교육경력을 가진 인사로 확대해 실질적인 교장초빙제를 운영할 것”이라며 “학교운영위원회와 지역주민들이 참여해 교장을 초빙하는 형태의 자율적 교장초빙제를 실시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공·사립 학교를 제한하지 않고 단위학교가 필요한 교사를 초빙할 수 있게 하는 방안도 제시했다.

윤 예비후보는 “기존의 제도를 고집하기 보다 새로운 인사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 교장자격증 소지자 뿐만 아니라 일정한 교육경력을 가진 평교사는 물론 교육계 인사까지도 초빙교장이 될 수 있게 하는 부분과 공·사립 학교간 인사교류 부분까지 확대해야 한다”고 제안했다.<제주의소리>

<이동건 인턴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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