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여성가족연구원은 31일 오후 2시 제주도청 제2청사 광장에서 연구원 개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개원행사에는 우근민 제주지사, 방문추 제주도의회 부의장, 이순선 제주도여성단체협의회장 등 제주 여성계 대표와 유관기관 단체장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현혜순 초대원장은 개원사에서 "제주여성의 강한 내면의 열정을 밖으로 이끌어 내는 일,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사회 실현, 폭력 없는 가족사회를 만들어 가는 일이 중요하다"며 "그 중심에 제주여성가족연구원이 정책개발의 산실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제주여성가족연구원은 '제주여성의 가치를 재정립하고, 제주여성들이 당당하게 제주와 국가발전의 주역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실현가능하고 지속가능한 정책개발 및 실행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한편 제주여성가족연구원은 4월 중 직원채용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으로 연구원업무를 개시할 계획이다. <제주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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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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