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여성가족연구원이 31일 공식 출범했다.
재단법인 제주여성가족연구원이 공식 출범했다.

제주여성가족연구원은 31일 오후 2시 제주도청 제2청사 광장에서 연구원 개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개원행사에는 우근민 제주지사, 방문추 제주도의회 부의장, 이순선 제주도여성단체협의회장 등 제주 여성계 대표와 유관기관 단체장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현혜순 초대원장은 개원사에서 "제주여성의 강한 내면의 열정을 밖으로 이끌어 내는 일,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사회 실현, 폭력 없는 가족사회를 만들어 가는 일이 중요하다"며 "그 중심에 제주여성가족연구원이 정책개발의 산실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제주여성가족연구원은 '제주여성의 가치를 재정립하고, 제주여성들이 당당하게 제주와 국가발전의 주역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실현가능하고 지속가능한 정책개발 및 실행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 제주여성가족연구원이 31일 공식 출범했다.
지난 2012년 9월 제주여성가족연구원 설립추진위원회가 발족되어 도민 대토론회 개최(5회), 실무추진협의회 개최(6차) 등을 거쳐 2013년 9월 ‘제주여성가족연구원 설립 및 운영조례’가 제정됨에 따라 연구원설립 발기인 총회에서 정관 및 제 규정을 마련하고 2014년 1월 23일 재단법인 설립등기를 마쳤으며, 초대원장으로 현혜순 원장을 선임했다. 

한편 제주여성가족연구원은 4월 중 직원채용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으로 연구원업무를 개시할 계획이다. <제주의소리>

<이승록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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