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 1회 종합대상 시작으로 매년 수상자 배출…“의정역량 전국최고” 입증

▲ 방문추 의원. ⓒ제주의소리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방문추 의원이 (사)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주관한 ‘제8회 대한민국의정대상’ 공모심사에서 최고영예의 ‘최고의원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제주도의회는 제1회 공모심사에서 종합대상을 수상한 것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최고의원상 5회, 최고의장상 1회, 단체부문 대상 2회를 수상하는 등 대외적으로 의정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이번에 최고의원상을 수상하게 된 방문추 의원은 비례대표로만 두 번씩 의원배지를 단 재선 의원이다. 제9대 의회에서 전반기에 농수축·지식산업위원회 위원, 후반기에는 교육위원회 위원과 부의장을 맡아 의정활동 조율과 현안 해결 등 왕성한 의정활동을 해오고 있다.

주요 의정 성과로는 FTA로 인해 어려운 제주 농어업인을 지원하기 위한 조례를 발의해 농어업인들이 스스로 1차 산업의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제도적으로 뒷받침했다.

또 사회적 약자, 소외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조례 및 조례개정안을 발의해 장수노인들이 노후생활 안정을 도모하고, 외국인 주민들이 차별받지 않고 성숙한 다문화 사회로 나아갈 수 있도록 기여했다.

여성농어업인과 여성기업 지원을 위한 조례개정안을 발의해 여성들의 사회 참여 확대와 여성들이 사회에 당당히 자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기도 했다.

애월항 LNG인수기지 건설과 관련해 주민의견수렴과 절차이행의 문제점 지적 등 지역현안 해결에 적극 나서는 한편 교육환경과 학교폭력에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교육활동을 적극 지원했다.

이번 제8회 대한민국의정대상은 공적서를 통한 1차 서류심사, 2차 인터뷰 심사를 종합해 지난 3월31일 3차 최종심사위원회에서 최종 수상자들을 결정했다.

대한민국의정대상은 지난 2007년부터 전국 기초 및 광역지방의회를 대상으로 의정역량강화 노력과 지역발전 기여도 등에서 창의적이고 모범적인 의정활동 성과를 심사하여 시상해오면서 올해로 8번째를 맡는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2007년도 제1회 의정대상 심사에서 단체부문 종합대상을 수상하기 시작, 제4회를 제외하고 계속 수상자를 배출했다.

한편 제8회 대한민국의정대상 시상식은 오는 4월17일 개최될 예정이다.<제주의소리>

<좌용철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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