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익수 예비후보
김익수 제주도교육감 예비후보가 부교육감을 제주 출신의 교육전문직 장학관으로 보임하겠다고 1일 밝혔다.

김익수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15년 동안 제주도부교육감은 근무기간 1년 내외의 일반직 고위공무원으로 임명되면서 교육부 소속 공무원들의 인사편의를 위한 순환보직의 자리로 활용돼 왔다"며 "제주지역 사회의 실정을 잘 이해하면서, 교육계에서도 덕망과 인격이 높고 현장 경험이 풍부한 교육전문직 중에서 부교육감을 임명해 일선학교 지원 중심의 차별화된 지방교육행정을 실현하겠다"고 약속했다.

관련 법령에 따르면 교육감 소속하에는 국가공무원으로 보하는 부교육감 1인(인구 800만명 이상이고 학생 170만명 이상인 시도는 2인)을 두되, 고위공무원단에 속하는 일반직공무원 또는 장학관 중에서 교육감이 추천한 자를 교육부장관의 제청으로 국무총리를 거쳐 대통령이 임명토록 하고 있다.  <제주의소리>

<이승록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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