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평화예술제. ⓒ제주의소리
▲ 2013년 평화예술제. ⓒ제주의소리

2014 제주평화예술제가 '예술로 피어나는 섬의 이야기!'를 주제로 오는 26일과 27일 제주도 문예회관에서 펼쳐진다.

평화예술제는 '평화의 섬'이라는 제주의 가치에 맞게 문화예술로 제주사회의 갈등을 치유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이어져왔다.

가수 진시몬 등이 참여하는 개막행사가 오는 26일 오후 5시 문예회관 앞마당 야외무대에서 문을 연다. 이후 27일까지 제주도 문예회관 마당 전시체험 부스에서 육필 시화전과 시화 부채만들기 등 체험 행사와 야외무대 공연, 예술시장이 이어진다.

제주예총 창립 52주년 행사와 전국 광역시예총 예술교류도 함께 열린다.

예총은 행사 내용을 풍부하게 채워줄 예술인들도 모집중이다. 평화예술제 생활예술페스티벌에 참가할 도내 예술단체와 생활 예술동아리가 참가 대상이다. 음악, 무용, 연극, 국악 등 분야의 예술가들을 대상으로 한다. 신청기한은 오는 7일까지다.

이에 맞춰 공모전도 함께 진행된다.

평화예술제 학생시화작품 공모전은 제주도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15일까지 작품을 접수받는다. 4~8절지에 동시, 시, 시조를 통해 '세계평화의 섬 제주'라는 주제를 풀어내면 된다. 시상식은 평화예술제 당일 제주도문예회관 일대에서 열린다.

또 어린이 그림 공모전도 펼쳐진다. 제주도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공모기간은 오는 15일까지다. 4~8절지에 '세계평화의 섬 제주'를 주제로 평화제주와 관련된 그림을 그려제출하면 된다.

서예작품공모전도 있다. 35cmx45cm의 규격에 평화제주의 이미지를 표현하는 제주 예찬 문구를 선택해 넣으면 된다. 공모기간은 마찬가지로 15일까지다.

생활예술페스티벌과 공모전의 접수처는 한국예총제주도연합회 사무실(제주시 동광로 51 5층, 690-828)이며 방문이나 우편 접수하면 된다.

문의=064-725-3287. <제주의소리>

<문준영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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