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창윤 제주도의원 예비후보가 지역 주민들에게 무엇인가 설명하고 있다. ⓒ제주의소리

제주도의원 제 3선거구(제주시 일도2동 을)에 출마하는 새정치민주연합 송창윤 예비후보가 일도2동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약속했다.

송 예비후보는 1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역이 살아나야 우리 모두 균등한 행복을 이뤄낼 수 있다”며 “도시에서 마을 주민간 공감이 어렵다. 재밌는 마을을 만드는 일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서울 마포구의 성미산 마을은 공동육아로 마을공동체를 시작해 반찬가게·카페·학교 등을 만들며 점점 큰 공동체를 형성해 나갔다. 주민들의 무한한 가능성으로 마을을 재밌게 만들었다. 일도 2동도 이런 과정을 거쳐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첫 번째 단계로 주민들로 마을공동체 지원 조직을 구성하고, 마을 문제점 활성화 방안 회의를 진행한다. 두 번째 단계는 주민들의 욕구를 반영한 사업계획을 마련해 주민자치위원회 등 행정기관에서 지원을 한다. 마지막 단계로 실행에 옮기면 된다”고 제안했다.

송 예비후보는 “이 과정을 통해 주민과 행정의 경계를 허물고 주민들이 직접 만드는 일도2동을 지원하겠다”며 “동네 아이가 길을 지나갈 때, 동네 어른들이 말을 걸어주는 것이 마을이라고 생각한다. 꾸준히 수다를 떠는 것이 거창한 행사를 치르는 것보다 중요하다. 함께 대화를 나누는 과정을 만들어야 한다”고 했다. <제주의소리>

<이동건 인턴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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