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방훈 제주도지사 예비후보. ⓒ제주의소리

제주도지사에 출마하는 새누리당 김방훈 예비후보가 기후 변화에 따른 제주도의 능동적인 대응을 주문했다.

김 예비후보는 1일 보도자료를 통해 “기후변화가 제주도 농.수산업이나 관광 산업 등에 미칠 부정적인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비책이 필요하다”며 “사전에 기후변화에 따른 영향을 예측해 능동적인 대응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기후변화 대응은)제주도만의 문제가 아닌 국가적인 사업으로 추진돼야 한다. 서귀포시 혁신도시에 자리 잡은 국립기상연구소와 연계해 전문 인력도 활용해야 한다”며 “재원은 국가재난을 대비하는 것이기 때문에 국비로 진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또 “제주도의 자연재해는 대부분 태풍에 의한 것이었으나, 최근에는 호우에 의한 피해도 늘어나고 있다”며 “자연재해 관리와 이에 대한 대비에 국가예산이 더 많이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제주의소리>

<이동건 인턴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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