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청 총무과가 도청과 직속기관이 진행하는 건축공사에 설계부터 준공까지 기술업무를 지원해 예산 절감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고 2일 밝혔다.

도 총무과는 전기, 소방, 통신 설비를 포함해 건축공사 전반에 대해 전문 기술직 지원이 없는 사업부서에 종합적 기술을 2009년 2월부터부터 현재까지 98건 지원해 약 1900여만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기술 지원 건수도 2010년 13건, 2011년 19건, 2012년 20건, 2013년 30건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청 총무과 청사관리담당은 “종합적 기술지원으로 건축관련 전문직원이 없는 부서의 업무부담과 불필요한 인력증원을 해소할 수 있었다”며 “기술지원 이전에는 비전문적 발주 사례도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지원부서로서 역할을 충실히 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공사지원 서비스를 통해 총무과에 대한 인식의 문턱을 낮추겠다”고 밝혔다. <제주의소리>

<이동건 인턴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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