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삼일 제주도의원 예비후보.

제주도의원선거 제21선거구(서귀포시 정방·중앙·천지동)에 출마하는 새누리당 김삼일 예비후보가 서귀포 원도심 관광 패턴이 체류형 관광으로 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2일 보도자료를 통해 “서귀포 원도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서는 지금까지의 관광 마인드를 과감하게 바꿔야 한다”고 제안했다.

김 예비후보는 “천혜의 아름다운 자연 환경을 지닌 서귀포에 중국을 비롯한 해외 관광객과 올레길을 중심으로 한 내국인 관광객이 급증하고 있으나 서귀포는 관광객이 지나가는 과정에 불과하다”며 “지역 주민들의 삶에 직접적인 도움이 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지역 주민들에게 소득 증대 및 일자리 창출 등의 직접적인 도움이 되는 체류형 관광을 위해 풍광 중심에서 자연과 인공 그리고 산업 간의 융합을 통해 새롭게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밤 시간에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는 가칭 ‘빛 예술 거리’를 조성하고, 걸궁, 무속 시연, 제주어 시연 등 제주 전통 문화를 시연 또는 체험할 수 있는 공연장을 마련할 것”이라며 “이중섭 거리, 소암기념관 서복전시관 등 문화 공간에 밤에도 관광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면 올레매일시장을 비롯한 이중섭거리, 아랑조을거리 등과 연결돼 원도심 상권 성장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선거에 당당하게 당선돼 지역 주민들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제주의소리>

<문준영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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