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출마합니다!] 고승익 전 제주관광학회 회장(제26선거구)

민선 6기 제주도지사와 교육감, 광역의원(교육의원)을 선출하는 지방선거가 6월4일 치러집니다. 현역들은 재입성을 향해, ‘정치신예’들은 자신을 알리기 위해 점차 정치행보를 넓혀야할 때입니다. 이에 <제주의소리>는 ‘2014지방선거, 저 출마합니다!’ 코너를 마련, 출마자들의 면면을 적극 알릴 기회를 제공하고자 합니다. [편집자 주]

▲ 고승익 전 제주관광학회 회장.ⓒ제주의소리
제주도의원 선거 제26선거구(서귀포시 남원읍)에 출마한 고승익 전 사단법인 제주관광학회 회장(58년생)은 “돈과 재산으로 정치를 하는 시대는 끝났다. 열정과 실력을 갖춘 일꾼이 이 사회를 위해 봉사하고 정치하는 시대를 열겠다”는 말로 출사표를 대신했다.

고승익 예비후보는 이번이 두 번째 지방선거 도전이다. 지난 선거 패배를 설욕하기 위해 4년 동안 절치부심 칼을 갈았다. 제주대 관광경영학과 겸임교수, 제주시관광축체추진협의회장, (사)제주관광학회 회장 등을 역임한 관광전문가로 남원읍의 1차 산업에 관광이라는 옷을 입혀 남원읍의 경제규모를 두 배로 키우겠다는 포부가 대단하다.

이명박 대통령 인수위원회 자문위원, 제주은행 감사위원장, 한나라당 홍보위원장에 이어 새누리당 국민화합위원회 부위원장을 맡고 있을 정도로 내공도 만만치 않다.

“1차 산업과 3차 산업이 조화를 이룬 6차 산업으로 살기 좋은 남원읍 건설의 적임자”라고 자신을 소개한 그는 “감귤, 수산업, 축산업 등 남원읍의 대표 산업에 관광이라는 새로운 옷을 입혀, 남원읍의 경제규모를 임기 내 2배 이상 확대시킬 자신이 있다”고 강조했다.

대표 공약으로는 ‘남조로 4차선 확장’을 제시했다.

그는 “현재 2차로로 되어 있어서 늘어나는 통행량을 다 소화하지 못함은 물론 도로 폭이 좁아 사고위험이 늘 도사리고 있다”면서 “남조로를 조기에 확장해 지역주민의 불편을 해소하고, 지역경제 발전에도 이바지 하겠다”고 말했다.

이밖에 △감귤 명품화사업의 완성 △감귤농사 관련 시비와 농약살포 매뉴얼 개발 보급 △1차 산업과 3차 산업이 조화를 이룬 6차 산업 육성 △노인복지 프로그램 확충 등의 공약을 제시하며 민심을 파고들고 있다.

Q. 어느 선거구에서 출마하려고 하십니까.

제주도의원 선거 제26선거구(남원읍)에 출마하기 위해 새누리당에 공천을 신청했습니다.

Q. 출마하고자 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저는 남원읍을 바꾸고 그 힘을 바탕으로 해서 제주도를 바꾸는 꿈을 실현시키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습니다.

저는 감귤, 수산업, 축산업 등 남원읍의 대표 산업에 관광이라는 새로운 옷을 입힘으로써 지역산업을 고도화시키고, 남원읍의 문화와 자연환경을 자산으로 해서 창조적 성장과 발전을 이룩함으로써 남원읍의 경제규모를 임기 내 현재의 두 배 이상으로 확대시키겠습니다.

저는 남원읍의 가치를 키우는데 저의 모든 역량을 바치고자 합니다. 돈과 재산으로 정치하는 시대는 이제 끝났다고 봅니다. 저는 열정과 실력을 갖춘 젊은이들이 이 사회를 위해 봉사하고 정치하는 시대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각오 때문에 4년 전의 패배를 딛고 여러분 앞에 다시 서게 되었습니다.

Q. 정치입문 동기는 무엇입니까.

실력과 열정을 가지고 한계에 도전해 희망찬 남원 건설이라는 희망의 열매를 수확할 수 있는 사람만이 남원읍을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세계 최고의 국제자유도시 제주를 만들 수 있는 적임자이기에 정치 입문했습니다.

Q. 새누리당을 선택한 이유는 무엇입니까.

보다 큰 정치를 펼치기 위해서 집권여당인 새누리당 공천을 신청했습니다.

Q. 최우선으로 해결해야 할 지역현안은 무엇이라고 보며, 대안이 있다면.

1차 산업과 3차 산업이 조화로운 6차 산업을 육성 풍요로운 농어촌을 건설하겠습니다.

남원읍은 현재 감귤을 중심으로 한 대표적인 단일작물 중심의 농촌지역이면서 감귤 값의 등락에 따라 지역경제가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는 불안한 지역입니다. 때문에 이를 극복할 수 있도록 1차 산업인 감귤과 3차 산업인 관광이 조화를 이루는 6차 산업의 중심지역으로 육성해 나가겠습니다.

Q. 구상하고 있는 공약 중 우선순위로 5개를 꼽는다면.

① 남조로의 4차선 확장
남조로는 현재 2차로로 늘어나는 통행량을 다 소화하지 못함은 물론 도로 폭이 좁아 사고위험이 늘 도사리고 있습니다. 남조로검문소에서 수망리에 이르는 18km 구간을 조기에 확·포장함으로써 남원읍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지역경제 발전에도 이바지하도록 하겠습니다.

② 감귤명품화사업의 완성
현재 남원읍은 감귤 총생산의 약 24%를 생산하고 있는 감귤 주산지입니다. 지역의 생명산업인 감귤산업을 집중 육성함으로써 당도가 높고 품질이 우수한 감귤을 농민들이 생산하고 시장에 출하해 높은 가격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감귤명품화사업을 조기에 완성하겠습니다.

③ 감귤농사관련 시비와 농약살포 매뉴얼 개발과 보급
현재 농민들이 감귤농사를 지으면서 겪는 애로사항의 하나가 농약살포와 비료의 시비에 관한 것입니다. 이에 적정한 농약살포와 시비에 관한 매뉴얼을 개발해 농가에 보급함으로써 농사경비를 줄이면서 합리적인 감귤농사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④ 1차 산업과 3차 산업이 조화로운 6차 산업 육성을 통한 풍요로운 남원읍 건설
남원읍은 현재 감귤을 중심으로 한 대표적인 단일작물 중심의 농촌지역으로 감귤 값의 등락에 따라 지역경제가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이를 극복할 수 있도록 1차산업인 감귤과 3차산업인 관광이 조화를 이루는 6차 산업의 중심지역으로 육성해 나가겠습니다.

⑤ 노인복지 프로그램의 확충
지역의 인구가 점차 고령화됨에 따라 어르신들을 괴롭히는 치매 등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를 극복할 수 있도록 노인복지 선진 프로그램을 개발해 적극적으로 보급함으로써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노후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습니다.

Q. 다른 후보와 차별화 된 자신만의 장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실력을 갖춘 신뢰와 열정의 일꾼이라고 자부합니다.

Q. 만약 당신이 당선되면 해당 지역구는 어떻게 달라질까요.

누구나 살기 좋고 살고 싶은 남원이 될 것입니다.

Q. 마지막으로 유권자들에게 꼭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희망찬 남원읍 건설, 신뢰와 열정의 젊은 일꾼 고승익이 할 수 있습니다. 많은 성원 부탁드립니다. 고맙습니다.


   
<제주의소리> <좌용철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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