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과일' 제주감귤이 3년연속 국가브랜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제주도는 이코노미스트 국가브랜드대상 선정위원회가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 농림축산식품부, 중앙일보가 후원하는 2014 국가브랜드 대상에 제주감귤이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국가브랜드대상 선정위는 2010년부터 지역분야, 산업분야로 나누어 대상을 시상해왔다. 제주감귤은 2012년, 2013년에 이어 3년연속 대상의 쾌거를 이뤘다.

제주감귤은 전국 만16세 이상 소비자 1만2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브랜드의 인지도, 대표성, 만족도, 충성도, 글로벌 경쟁력, 종합 호감도 등을 종합측정한 결과 79.92점을 얻어 1위를 차지했다.

2013년 79.88점 보다 0.04점, 2012년 75.73점에 비해서는 4.15점 상승했다.

제주감귤은 그동안 맛과 품질을 높이기 위해 감귤원 간벌, 토양피복사업, 품종갱신, 만감류 등 시설 확대로 통한 재배구조개선 등에 힘입어 큰 변화를 겪었다.

노지감귤 뿐만 아니라 한라봉, 천혜향, 레드향 등 만감류 확대를 통한 연중생산 체계를 구축했고, 이를통해 연중 신선한 감귤을 소비자에게 공급함므로써 국민 대표과일로 자리매김했다. <제주의소리>

<김성진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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