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경식 제주도의원 예비후보.

제주도의원 제4선거구(제주시 이도2동 갑)에 출마하는 무소속 강경식 예비후보가 신설동 재해위험지구 지정에 대한 후속조치를 차질없이 추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강 예비후보는 3일 보도자료를 통해 “속칭 ‘막은내’라 불리는 이도2동 신설동 지역은 20여년 전 흐르는 내천을 막아 쓰레기 매립장으로 사용됐던 곳”이라며 “매립 후 주민들이 집을 짓고 거주하고 있는 지역으로 집중호우 때마다 상습침투로 주민들의 안전대책 마련 민원이 계속 제기돼왔던 곳”이라고 밝혔다.

강 예비후보는 지난 9대 의정 활동과정에서 여러 차례 현장 방문과 지역주민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또 도의회 관련 2개 상임위원회의 현장 방문 등을 거쳐 긴급 예산 8000여만원이 긴급 투입돼 안전진단을 실시하게 됐다.

안전진단 결과 막은내 지역 8100㎡의 58채 주택 중 절반가량이 철거 또는 전체적 보수 보강이 필요한 최하위 위험등급인 D, E 판정을 받았다.

제주시는 안전진단 용역을 토대로 재난청에 꾸준히 재해위험지구 지정을 요구해왔고, 지난해 결국 재해위험지구로 지정돼 올해부터 3년에 걸쳐 총 93억원의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다.

강 예비후보는 “신설동 재해위험지구 주민들의 불만 없는 이주대책 마련과 이주 후 미래지향적인 친환경 저류지 조성 등 후속조치를 차질 없이 추진해 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제주의소리>

<문준영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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