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서귀포YWCA와 함께 오는 4월 19일부터 8월 23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6시마다 서귀포YWCA 건물에서 관내 퇴직자 혹은 퇴직 예정자 대상 ‘서귀포시 행복드림 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아카데미 참여 신청은 4월 15일까지 받으며, 금융계통, 교원, 일반기업, 공무원 등 각종 분야에 종사하는 퇴직자, 퇴직 예정자 40명을 모집한다.

서귀포시 행복드림 아카데미는 기초과정, 역량강화과정으로 나눠, 1개월간은 인생비전 수립, 자산관리 및 사회공익활동 참여 교육을 진행하고 이후 4개월 동안 부동산경매 컨설팅 및 재테크 교육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지난해에는 기초과정 37명, 역량강화 과정에 30명이 참여했다.

앞서 서귀포시는 내실 있는 교육 운영을 위해 지난 2월 관내 교육전문기관인 서귀포 YWCA와 아카데미 운영을 위한 업무 위탁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서귀포시 평생교육지원과는 “평소 접하기 힘든 전문적 자산관리 및 법률적 지식습득으로 노후의 안정적인 삶과 제2의 경제 활동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제주의소리>

<한형진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