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채규 제주도의원 예비후보.

제주도의원 제12선거구(제주시 노형 갑)에 출마하는 김채규(새누리당) 예비후보가 장애인 같은 사회적 약자들의 이동 편의시설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4일 보도자료를 내고 “‘교통약자이동편의 증진법’이 제정된 지 9년이 지났지만 실효성이 없다”며 “제2차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계획에 따르면 2016년까지 시내버스의 41.5%를 저상버스로 교체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하지만 2012년 제주 시내버스 177대 중 저상버스는 10대에 불과했다. 보급률이 6%에 그친다”며 “시외버스 중에는 전동휠체어가 들어갈 수 있는 저상버스가 한 대도 없다”고 지적했다.

김 예비후보는 “버스업체들이 저상버스가 고가인 점과 운행 수지가 맞는 않는 부분 때문에 운행비용과 승하차 시간 지연 등을 이유로 꺼리고 있는 실정”이라며 “장애우나 노약자 등을 위해 힘써야 한다. 교통장벽 제거 프로그램을 만들어 사회적 약자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의소리>

<이동건 인턴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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