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구범 제주도지사 예비후보가 대학생들과 얘기를 나누고 있다. ⓒ제주의소리

제주도지사 선거에 출마하는 신구범(새정치민주연합) 예비후보가 4일 제주대학교를 방문해 학생들과 청년일자리 문제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신 예비후보는 이 자리에서 “대부분의 제주도 대학생들이 졸업 후 일자리를 걱정하고 있다”며 “졸업 후 일자리가 없어 제주를 떠날 생각을 한다는 사실이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어 “제주의 물, 바람 등 자연.생태.환경을 이용해 토종자본 4조원을 조성할 수 있다. 이 토종자본을 통해 도민기업을 육성한다면 제주 청년들의 일자리는 충분히 마련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청년들이 제주를 떠나게 한 원인이 구세대의 정치 때문이라고도 했다.

신 예비후보는 “이번 6.4지방선거에 청년들이 투표에 적극 참여해 잘못된 제주 정치문화를 변화시켜야 한다”며 “제주 청년들이 제주를 계속 떠난다면 제주는 희망이 없다”고 투표 참여를 당부했다.<제주의소리>

<이동건 인턴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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