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후 2시59분께 서귀포시 성산읍 신천리 어촌계 앞 포구에서 물놀이를 하던 관광객 정모(49.인천)씨가 숨졌다.

정씨는 이날 오후 포구에서 스킨스쿠버 장비를 이용해 물놀이를 하던 중 갑자기 물 위에 떠올랐다. 함께 있던 동료가 정씨를 구조해 곧바로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이를 지켜본 행인이 119에 신고했다. 구조대 역시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며 정씨를 제주시내 한마음병원으로 옮겼으나 오후 4시16분께 사망판정이 내려졌다.

경찰은 관광객 2명이 물놀이를 하다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확인하고 있다.<제주의소리>

<김정호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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