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빈곤-위기 가정 아동들의 학습능력을 기르기 위한 학교 연계 학습 멘토링을 올해 4월∼10월까지 실시키로 하고, 이에 따른 자원봉사단을 금주부터 2주간 모집한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은 동홍지역아동센터 외 4곳에서 30팀, 60명(고등학생 멘토 30명, 초등학생 멘티 30명)이 주 1회 2시간씩 수학이나 영어 기초학습 지도, 가정·학교생활 상담, 인성지도를 실시한다.

앞서 서귀포시는 학교연계 학습 멘토링 운영을 위해 지난주에 서귀포여자고등학교, 삼성여자고등학교, 서귀포고등학교와 학습 멘토링 협약식을 체결해, 저소득층 아동에게 학습 기회를 부여하고 참여한 학생들에게는 자원봉사 시간을 인정키로 한 바 있다.

서귀포시 여성가족과는 “학교 분위기를 보면 고등학생들이 대학 입학시 봉사활동 내용 기재, 다양한 경험 축적 희망의 시대적 흐름과 맞물려 자원봉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문의: 서귀포시 여성가족과(760-6441) <제주의소리>

<한형진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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