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태민 예비후보.

제주도의원 선거 제16선거구(제주시 애월읍)에 출마하는 새누리당 고태민 예비후보는 지역의 고질 민원으로 불리는 양돈장을 단계적으로 이전 또는 폐쇄하겠다고 공약했다.

고 예비후보는 6일 발표한 보도자료에서 “제주의 주요 관광도로의 관문인 애월읍 고성리 입구에 위치한 양돈장으로 인해 주변을 왕래하는 관광객, 외국어 고등학교 등에서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다”며 “양돈장을 이전, 폐쇄한 뒤 해당 자리에 고부가가치 성장산업을 유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고 예비후보는 “양돈장 부지는 관광지개발, 대기업 연수원, 공공기관 수련원 등을 유치해 성장동력을 창출해 나갈 수 있는 최적의 입지”라고 강조하면서 “양돈농가 설득과 적극적인 행정지원 방안을 강구한다면 추진이 가능하다고 평가된다”고 설명했다.

고 예비후보는 자신이 애월읍장으로 재직할 2008년 9월 농가들을 설득해 제주시 자매도시인 산동성 래주시를 방문하는 등 이전방안을 검토했다고 강조했다. <제주의소리>

<한형진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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