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단법인 청년제주(이사장 강창수)가 오는 11일 오후 7시 제주그랜드호텔 컨벤션홀에서 창립 3주년 기념식 및 제3기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한다. 청년제주 창립기념식 자료사진 ⓒ제주의소리 DB

4월11일 창립3주년 기념식…제3기 장학금 6600만원 47명에 수여 예정

창의·화합·기부를 모토로 제주의 미래비전을 제시하고 실천하기 위해 모인 (사)청년제주가 창립 3돌을 맞았다.

지난 2011년 4월9일 창립한 (사)청년제주(이사장 강창수 제주도의원)가 오는 11일 오후 7시 제주그랜드호텔 컨벤션홀에서 창립 3주년 기념식 및 제3기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사)청년제주는 구태를 벗어나 변화하는 제주의 청사진을 그리겠다는 ‘창의’ 정신을 창립 당시부터 실현해 나가고 있다. 또 진영논리나 이념적 편향을 배제한 좌·우를 아우르는 다양한 회원 구성으로 제주사회 ‘화합’에 청년들의 역할을 높여왔다.

아울러 기부와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도내 상공인들이 참여하는 연합모금 활동인 ‘착한가게’ 참여 운동을 제주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공동으로 확산시켜가고 있다.

특히 ‘청년인재 농사’에 주력하는 청소년·대학생 장학금 사업은 ‘제주도민이 모은, 제주도민을 위한 장학금’으로 여러모로 귀감이 되고 있다.

장학금 사업은 약 500여명의 회원들이 매월 정기적으로 내고 있는 회비를 전액 장학금으로 조성한 것으로, 도내 고교생과 대학생 중 사전 장학생 선발공모를 통해 지난 2011년 제1기 20명에 총 2500만원을 지급했다.

이를 시작으로 2012년 제2기 장학금은 장학생 수와 금액을 두 배로 늘려 40명에 5000만원, 올해 제3기 장학금은 47명에 총 6600만원의 장학금이 전달될 예정이다.

(사)청년제주의 장학금은 매년 지급대상·규모뿐만 아니라 사전선발 응모 인원까지 크게 느는 등 도내 청소년·대학생들에게 창의·화합·기부 정신을 확산하는 좋은 원동력이 되고 있다.

 

▲ (사)청년제주 이사장 강창수 도의원

(사)청년제주는 그동안 장학사업 이외에도 소외된 이웃들과 함께하는 노래봉사 동호회 ‘울타리’ 운영, 찾아가는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대학생 봉사단’ 운영, 인문학적 소양과 창의력 개발을 위한 토론문화 정착을 위한 ‘리딩토크’ 독서토론회 개최, 회원·가족간 화합도모를 위한 일요산책과 가족사랑 캠프 운영, ‘청년제주’ 소식지 발간 을 통해 창립정신을 성실히 실현해오고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도내 언론사와 함께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에도 참여해 연탄 8000장을 기부하고 회원·대학생봉사단 등이 직접 연탄배달 봉사로 구슬땀을 흘리는 등 지역사회와 더불어 사는 참된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
 
강창수 이사장은 초청 인사를 통해 “(사)청년제주가 창의, 화합, 기부를 키워드로 이의 실천을 위해 지난 3년 동안 다양한 사업들을 펼쳐왔다”며 “앞으로도 청년제주가 중심이 되어 창의문화 조성, 글로벌 마인드 함양, 참된 나눔의 가치 실현 등으로 제주미래의 새로운 장을 여는 원동력이 되는데 앞장서 나가겠다. 보다 많은 관심과 애정으로 지켜봐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문의=청년제주 사무국(064-746-1885). <제주의소리>

<김봉현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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