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승완 예비후보
통합진보당 고승완 제주지사 예비후보가 7일 4차 투자활성화대책이 의료영리화라며 철회를 촉구했다.

정부는 지난해 12월13일 제4차 투자활성화 대책을 발표했다. 이에 야당과 시민사회는 의료영리화로 가는 수순이라며 철회를 촉구했다.

고 예비후보는 "박근혜 정부의 4차 투자활성화 대책은 의료영리화의 신호탄"이라며 "공공의료-무상의료가 활짝 꽃피울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고 후보는 "의료는 국민의 생명을 담보로 한다'며 "국민도 반대하고, 의료계도 반대하는 이번 투자활성화 대책은 도대체 누구를 위한 대책이냐"고 반문했다.

고 후보는 "투자활성화 대책이 시행되면 의료기관의 영리법인 자회사 설립, 법인약국 설립이 허용된다"며 "풀뿌리 의원과 약국은 괴멸하고, 공공의료는 무너지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제주의소리>

<이승록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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