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말 제주는 연극의 바다에 풍덩
4월말 제주는 연극의 바다에 풍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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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연극협회 제주도지회는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오후 제32회 전국연극제 제주예선대회를 겸한 제23회 제주연극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축제인 동시에 전국연극제 참가극단을 정하는 예선대회를 겸하는 만큼 도내 3개 극단의 공연을 비교해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공연은 모두 오후 7시 30분에 진행된다.

24일 극단이어도의 '좀녜'(연출 김광흡) 공연이 제주도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고향을 떠나 물질하는 잠녀(해녀)들의 삶의 의지를 그린 이 작품은 전라도와 제주도의 언어가 함께 등장해 묘한 분위기와 함께 언어의 교차라는 특유의 상징성을 표현한다.

25일에는 극단세이레극장의 '밥'(연출 정민자) 공연이 세이레아트센터에서 열린다. 30년 동안 사제의 밥을 해온 식복사 윤정과 치매에 걸려 수도원으로 가게 된 신부 충현의 아름다운 여정을 통해 인간의 여러가지 보편적 가치들을 다시금 되새겨본다.

26일 극단가람의 '바다거북이'(연출 이상용)가 문예회관 대극장에 오른다. 치매에 걸린 친정엄마를 모시고 사는 연순이 어느 날 황당한 사건에 휘말려 노숙자들과 하룻밤을 지새는 과정에서 벌어지는 애틋한 이야기다. <제주의소리>

<문준영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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