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제2기 축산 글로벌 경영대학’을 4월 23일 개강을 시작으로 9월 24일까지 월 2회씩 총 10회 일정으로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3월 31일부터 4월 15일까지 경영대학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으며, 양돈-한우분야 종사자에 각 50명씩 총 100명을 읍면동사무소에서 접수받고 있다.

지난해 처음 시작된 축산 글로벌 경영대학은 동시다발적인 FTA 수입개방화 시대를 맞아 축산인들의 의식변화를 통하여 경쟁력를 강화하고 축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조성고자 추진됐다.

지난해 1기는 90명이 수료했으며, 양돈업계가 47명, 한우-낙농업 종사자가 43명이다. 축산 전문-기타 교양 강좌, 체험활동을 기본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며, 추후 학사 운영 계획을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제주시 축산과는 “개방화 시대에 대응한 고품질 축산물생산 기반구축, 환경과 조화로운 자연순환형 축산 사업장 조성 등 지속가능한 축산업 육성을 위해 관련공무원, 축산기관단체 임직원들의 역할 강화는 물론 축산농가의 자구노력을 강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주의소리>

<한형진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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