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경택 제주도지사 예비후보.

김경택 새누리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가 앞으로 추진될 국제문화아트센터에 소극장을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김 예비후보는 9일 보도자료를 통해 “도내에는 문예회관과 아트센터, 한라아트홀 등 문화 예술시설이 설립돼있지만, 재정적으로 힘든 민간 예술인들이 이용하기에는 부담이 따른다”며 “민간예술인들이 무대에 오르기 전까지 많은 시간과 연습이 필요한데, 이를 소화할 수 있는 소극장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제선 전용 제주신공항 건설과 함께 조성될 예정인 ‘국제문화아트센터’에 도내 민간예술단체면 누구나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소극장 시설을 확충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김 예비후보는 “제주신공항 건설을 위해 지난 2월 5조3000억원(50억불) 투자유치 MOU를 체결한 미국투자회사 딜론(Dillon-Kaijuka Associates)사와 GK 홀딩그룹으로부터 이달 중 유치자금의 일부인 500억원이 도내 시중은행에 입금될 예정이라는 통보를 받았다”며 “이 자금이 들어오면 다음달 중 특수목적법인(SPC)를 설립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제주의소리>

<이동건 인턴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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