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철남 제주도의원 예비후보.

제주도의원 선거 제11선거구(제주시 연동을)에 출마하는 강철남(새정치민주연합) 예비후보가 제주도지사 공관을 종합사회복지관으로 활용하자고 제안했다.

강 예비후보는 9일 보도자료를 통해 “제주도지사 공관은 본래 취지와 다르게 사적인 회식장소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다”며 “제주시 연동 1만5000평방미터 부지의 제주도지사공관은 1984년에 대통령 이용숙소로 사용되다가 1996년 제주도로 관리권이 변경됐다”고 말했다.

이어 “연회장, 숙박시설, 부속건물, 야외공원 등이 꾸며져 도민들의 휴식공간으로 개방한다고 했지만 제대로 활용되지 못하고 있다”며 “특정단체의 회식장소로 쓰이거나 어린이날 행사에 일시적으로 사용되는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강 예비후보는 “신제주 지역에는 10만이상 인구가 거주하지만 아동, 청소년, 여성 등이 이용할 수 없는 종합사회복지관이 없다”며 “전문가들의 도움으로 체계적인 개·보수를 통해 제주도지사 공관을 종합사회복지관으로 활용하겠다”고 약속했다. <제주의소리>

<이동건 인턴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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