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구범 제주도지사 예비후보.

신구범 새정치민주연합 제주도지사 예비후보가 도내 신혼부부 주택구입 자금 지원을 약속했다.

신구범 예비후보는 9일 정책브리핑을 통해 “2012년 기준 결혼한 젊은이들은 2695쌍이다. 하지만 많은 결혼 적령기 젊은이들이 주거문제로 인해 결혼을 미루는 현상이 증가하고 있다”며 “이는 출산률과 연계돼 제주의 인구감소 문제와 직결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도지사 시절 제주도금고 선정과정에서 제주은행으로부터 30억원의 제주도발전 기금을 조성했다. 이 발전 기금으로 지금의 제주발전연구원이 태동했다”며 “신혼부부에게 년2% 저리로 주택구입 자금을 대출해주는 금융기관을 선정해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신 예비후보는 또 “신혼부부 주택구입 자금 대출 이자 2% 중 제주도에서 1%의 이자를 지원해 신혼부부의 주택구입 자금 대출이자를 년 1%로 한다면 신혼부부의 주택구입난이 크게 완화될 것”이라며 “제주도정의 재정부담도 매해 40억원 정도를 벗어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제주의소리>

<이동건 인턴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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