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의원 선거 제4선거구(제주시 이도2동 갑)에 출마한 새누리당 강철호 예비후보가 유명무실해진 관내 ‘청소년 거리’를 ‘청소년 문화의 거리’로 탈바꿈시키겠다는 약속을 내걸었다.
강철호 예비후보는 9일 정책 보도자료를 통해 “제주학생문화원 옆 청소년거리를 청소년문화의 거리로 재조성해 활성화시키겠다"고 공약했다.
제주시 이도2동 소재 제주학생문화원 주변으로 명명된 ‘청소년 거리’는 지난 1995년 청소년 예술과 레저·스포츠 활동 등을 통해 바람직한 청소년 문화 조성을 위해 지정된 거리다.
강 예비후보는 “그러나 청소년 거리는 조성 이후 갈수록 유명무실한 거리로 전락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이도2동이 제주도내 청소년들의 문화 중심이 되기 위해서는 청소년 거리를 백분 활용해 명실상부한 청소년 문화의 거리로 조성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강 예비후보는 "제주청소년 거리에 볼거리, 놀거리, 먹거리 등을 풍성하게 만들고, 수운근린공원 일대에 주말 야영장 조성, 청소년 올레길 등을 조성하겠다"는 공약도 제시했다. <제주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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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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