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살림제주소비자생활협동조합이 오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생명살림캠페인을 진행한다.

오는 19일 이도매장 앞에서 열리는 ‘작은장터’에는 친환경 먹을거리, 벼룩시장과 함께 탄소발자국을 줄이는 ‘가까운 먹을거리 소비촉진 캠페인’ 코너를 연다. 제주지역 생산자공동체들도 함께 참여한다.

같은 날 오후 7시 제주대학교 아라뮤즈홀에서는 ‘빅 애스크 기후변화법 제정을 위한 토크앤뮤직 콘서트’가 열린다.

환경운동연합에서 주관하고 한살림에서 연대하는 이 콘서트는 가수 장필순, 홍순관, 윤영배, 원모어찬스, 시인 김선우, 안병옥 기후변화행동연구소장, 윤용택 제주대학교 교수 등이 콘서트를 노래와 이야기로 채운다. 한살림 노형, 이도 매장에서 콘서트 무료 초대권을 배부한다. 

이벤트도 이어진다. 한살림 물품 사용 후 발생되는 빈병을 재활용한 사진을 한살림제주 페이스북 페이지에 올리면 면행주 2장을 증정하는 행사가 오는 22일까지 진행된다.

지구의 날 당일인 22일에는 노형매장에서 밀랍초 만들기 행사가 있다. 몸에 해로운 물질을 방출하는 파라핀초가 아닌 천연밀랍초를 만들어 가정에서 한 시간 동안 전등을 끄고 밀랍초를 켜 전기도 절약하자는 취지다.

문의=한살림 제주(064-747-59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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