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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심 제주도의원 예비후보.
제주도의원 선거 제7선거구(제주시 용담1.2동)에 출마하는 무소속 김영심 예비후보가 공항소음피해지원 자금 설치조례 제정을 공약했다.

김 예비후보는 14일 보도자료를 통해 “'공항소음 방지 및 소음대책지역 지원에 관한 법률'은 소음에 따른 피해 크기에 따라 지원범위가 제한됐다”며 “주민지원사업도 공항소음방지 등 다양한 부분에 지원할 수 없어 주민들의 민원이 끊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제주 관광 활성화로 공항 이용객은 증가하면서 당연히 항공기 운항 횟수도 늘고 있다. 이에 따라 공항소음피해지원기금 설치조례를 제정해 주민들에게 여러 가지 세금혜택과 법에 명시되지 않은 주민 건강권 보장 등 주민들의 요구를 반영할 수 있는 재원확보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김 후보는 “읍면동에 폭넓고 장기적인 계획이 필요하다. 한시적인 시설지원에만 머무르면 안 된다. 주민들간 다툼의 여지가 있는 만큼 실질적인 공항소음지원방법을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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