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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경훈 제주유나이티드 FC 감독.
제주유나이티드 FC가 월드컵 휴식기간 공수 균형에 중점을 두고 후반기 리그 준비에 박차를 가한다.

제주 FC는 지난 10일 경남과 원정경기(1-1 무승부)를 끝으로 K리그 클래식 전반기를 3위로 마감했으며, 오는 7월5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포항과의 홈경기까지 월드컵 휴식기를 보내게 된다.

제주는 전반기에 12경기에서 12골을 득점하고, 11골을 실점했다. 지난 시즌(9위)보다 순위는 높지만 골득실(38경기 51득점 46실점)을 보면 공수 균형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다.

이에 박경훈 제주FC 감독은 “이번 월드컵 휴식기간 공수에서 균형을 잡는데 중점을 둘 것”이라며 “선수 간 커버플레이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부상선수들이 많지만, 곧 회복한다. 안정적인 전력 확보를 통해 치열한 순위경쟁에서 목표를 달성하겠다”고 후반기 구상을 밝혔다.

박 감독은 K리그 3위까지 주어지는 아시아챔피언스리그 티켓을 확보하기 위해 날을 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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