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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JIBS배 대상경주 초대 챔피언은 달오름이 차지했다. 

레츠런 파크 제주는 지난 24일 실시한 제1회 JIBS배 대상경주에서 이재웅 기수와 호흡을 맞춘 달오름이 막판 짜릿한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고 25일 밝혔다. 

제주 최고의 제주마 12두가 출전한 이날 경주는 1110미터 경주로 초중반까지는 1번마와 3번마인 아랑조아와 한라명성이 선두를 이끌었지만 막판 뒷심 부족으로 밀리기 시작했고 결승선 300미터 정도 남겨두고 2번마로 출전한 달오름이 치고나와 역전에 성공했다. 

우승마인 달오름은 12조에 소속되어 이태용 조교사의 조련을 받은 강명숙 마주의 마필이다.

달오름은 모두 98번의 경주에 출전한 노장 마필이지만 승률 20.4%, 복승률 42.9%의 성적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이번 경주의 2위마필 역시 이태용 조교사 마방의 마필로 이태용 조교사는 처음
치러진 JIBS배 대상경주 우승과 준우승을 싹쓸이하며 두배의 기쁨을 만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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