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추자도참굴비 대축제 7월11~13일 3일간 볼거리·즐길거리 풍성

참 굴비의 본고장, 제주 추자도에서 제7회 추자도참굴비대축제가 열린다. 

추자면축제위원회(위원장 김준헌)는 ‘2014년 제주와 함께 100년 추자도의 해’를 맞아 무사안녕과 풍어만선을 기원하는 제7회 참굴비대축제를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개최한다.

추자도는 올해로 제주도 관할로 편입된지 100주년을 맞아 지난 1월1일 추자도 최고봉인 돈대산 정상에 추자면민이 함께 모여 ‘2014년 제주와 함께 100년 추자도의 해’라는 슬로건을 선포한 바 있다. 

2014년 추자도참굴비대축제는 지난 2011년부터 2013년까지 제주도 최우수 축제에 선정된 명성처럼 지역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 등 주요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우선 볼거리로, 풍어만선과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풍어제와 용왕제, 추자 예술인들의 작품 전시관, 어선 퍼레이드 등이 선보인다. 

즐길 거리로는, 전통 전마선 노 젓기 체험, 바늘 대치기, 그물 엮기, 어상자 접기, 굴비 엮기 경연 등이 준비됐다. 

이밖에 체험행사로는, 갯바당 바릇잡이 체험, 지인망 고기잡이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방문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한편, 축제추진위원회에서는 관광객의 편의와 축제기간 중 원활한 추자방문을 위해 정기 여객선인 핑크돌핀호 제주↔추자간 운행을 평소보다 증편해 관광객 수송에도 차질 없도록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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