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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긋지긋한 성남 원정 무승부 행진, 종지부 찍겠다”

제주유나이티드FC는 오는 13일 오후 7시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성남FC와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15R 원정 경기를 갖는다.

최근 6경기 무패(2승 4무)를 기록중인 제주FC지만, 4경기 연속 무승부를 기록하면서 실속을 챙기지 못하고 있다.

리그 순위도 3위에서 5위로 두 계단 하락했다.

전문가들은 제주FC가 이번 원정경기에서도 승점 3점을 얻지 못하면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진출과 멀어진다고 예측했다. 그만큼 이번 성남 원정경기는 제주FC에게 중요한 일전이다.

제주FC는 최근 성남과의 두 차례 맞대결 모두 1-0으로 승리해 자신감을 내비치고 있다. 하지만 성남과의 원정 4경기에선 3무 1패를 기록해 방심할 순 없다.

최근 제주FC 중원에서 맹활약한 신인 장은규가 경고 누적으로 결장하지만, 건재한 에스티벤과 오승범을 앞세워 싸움에서 우위를 점하겠다는 각오다.

박경훈 제주FC 감독은 “4경기에서 승점 4점을 땄다. 더 이상 승리를 얻지 못하면 심리적 부담이 커질 것”이라며 “성남 원정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말했다.

중계 = 네이버(생중계), 다음(생중계), 아프리카TV(생중계), SPOTV+(오후 9시 녹화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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