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청소년 우주캠프가 제주항공우주박물관에서 열린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는 22일부터 25일까지 제주항공우주박물관(JAM)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 우주개발 관계자들과 중학생들이 참가하는 '2014 국제청소년 우주캠프'가 열린다고 22일 밝혔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KARI)과 공동협력 사업으로 추진되는 이번 캠프에는 한국, 일본, 중국, 태국, 베트남, 방글라데시,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 중학생과 우주개발기관 관계자를 포함해 100여명이 참가한다. 

캠프참가 학생들은 ‘미래 우주기지건설 아이디어’와 ‘우주쓰레기’에 대한 토론, 모형로켓 제작․발사를 통한 창의체험활동에 참여하고, JAM전시관에서 진행하는 항공우주 미션활동과 제주 문화체험의 기회도 갖는다. 

또 우주교육 관계자들과 국제청소년 우주캠프 개최에 대한 협력회의도 진행할 예정으로 이번 행사가 동아시아 우주교육 관련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기회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승모 JAM 관장은 “이번 ‘2014 국제청소년 우주캠프’를 통해 아시아.태평양지역 국가 항공우주연구개발 기관과의 교류 및 우호 협력 증진과 국내 항공우주분야 체험학습의 저변확대의 기회가 될 것” 이라며 “JAM의 공익적 측면을 대내외에 알리고 더욱 좋은 콘텐츠와 교육프로그램 개발의 기회로 활용하겠다” 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4월24일 개관한 JAM은 JDC가 미래 첨단 분야인 항공과 우주를 테마로 해 교육과 엔터테인먼트를 접목해 설립한 체험형 항공우주 전문 테마박물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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