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이 인천~스자좡(石家庄)과 인천~자무쓰(佳木斯) 등 중국 2개 노선의 정기운항을 시작했다고 24일 밝혔다.

인천~스자좡 노선은 월요일과 금요일 주 2차례 운항한다. 인천~자무쓰 노선은 매주 토요일 한 차례씩 운항한다.

항로 증가로 제주항공은 현재 운항중인 인천~칭다오(靑島)와 인천~옌타이(烟台)에 이어 중국에서 4개 도시에 정기노선을 운항하게 됐다.

오는 9월16일에는 부산~스자좡 노선에 주 2차례 취항도 계획중이다.

스자좡은 중국 허베이성(河北省) 화베이(華北)평원 서부의 신흥공업지대이다. 중국의 ‘그랜드캐넌’으로 불리는 타이항산(太行山)의 아찔한 산세와 깊은 협곡으로 유명하다.

자무쓰는 중국 동북부 헤이룽장성(黑龍江省) 동부에 있는 도시다. 재중동포들이 많이 거주하는 곳이다. 제주항공은 동계 운항기간부터 주 2차례 증편을 검토하고 있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