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을 맞아 제주전통시장이 특별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남녀노소 누구나 시장을 찾아 ‘인증샷’을 찍어 보내면 5만원 상당의 상품 등을 제공한다.

제주도상인연합회(회장 김원일)는 추석맞이 시장 인증샷 이벤트를 22일부터 추석 전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벤트는 한가위를 앞두고 도민과 관광객이 더욱 제주도 전통시장을 많이 찾을 수 있도록 분위기를 마련해, 소비를 늘려 서민경제에 보탬이 되고자 마련됐다.

이벤트 참여 방법은 시장을 찾아 물품을 구매한 뒤 시장배경과 물품이 나오도록 사진을 찍어 제주전통시장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hanjanggoon)에 올리면 된다. 제주 28개 전통시장 어느 곳에서도 가능하며 물품도 제한이 없다. 

보내준 사진 가운데 ‘가장 재치있는 사진’을 골라서 1등으로 뽑힌 한 명에게 5만원 상당의 물품이 주어지며 2등 두 명에게는 3만원 상당의 물품을 제공한다.

3등으로는 10명을 선정해 도내 전통시장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1만원짜리 온누리상품권이 주어지며, 4등으로는 18명을 선정해 5000원짜리 온누리상품권을 제공한다. 1등과 2등에게는 본인이 원하는 물품을 전통시장에서 직접 구매해 보내줄 예정이다. 

김원일 회장은 “가족과 일가친척이 모이는 반갑게 모이는 민족의 명절, 한가위에 가까운 전통시장을 찾아 온정을 느끼면서 우수한 상품도 만나시길 바란다”며 “인증샷 이벤트를 통해 보다 많은 도민분들과 관광객들이 제주도 전통시장을 사랑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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