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전북과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4 29R 원정경기를 갖는 제주는 최근 3경기 연속 무승(2무 1패)의 늪에 빠졌다.
28R 인천과의 홈경기에서 0:2로 패하면서 제주는 위기를 맞았다.
리그 3위 수원과의 승점 차이도 6점으로 벌어졌다. 간판 수비수 알렉스도 경고 누적으로 결장이 불가피해 수비에 큰 공백이 생겼다.
하지는 제주는 전북에서 영입한 공격수 김현을 앞세워 전북을 잡고, 선두권으로 진입한다는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지난 4월9일 전북과의 홈경기에서 김현은 1골 1도움으로 팀의 2:0 승리를 이끈바 있다.
김현은 “전북은 내가 4년 동안 성장하고 자라온 팀이다. 하지만 승리를 양보할 생각은 없다”며 “이번 경기에서도 골을 터트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동건 기자
dg@jejusori.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