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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격수 김현.
아시아프로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직행 티켓이 걸린 리그 3위 확보에 비상이 걸린 제주유나이티드 FC가 리그 선두 전북 현대와 맞붙는다.

1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전북과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4 29R 원정경기를 갖는 제주는 최근 3경기 연속 무승(2무 1패)의 늪에 빠졌다.

28R 인천과의 홈경기에서 0:2로 패하면서 제주는 위기를 맞았다.

리그 3위 수원과의 승점 차이도 6점으로 벌어졌다. 간판 수비수 알렉스도 경고 누적으로 결장이 불가피해 수비에 큰 공백이 생겼다.

하지는 제주는 전북에서 영입한 공격수 김현을 앞세워 전북을 잡고, 선두권으로 진입한다는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지난 4월9일 전북과의 홈경기에서 김현은 1골 1도움으로 팀의 2:0 승리를 이끈바 있다.

김현은 “전북은 내가 4년 동안 성장하고 자라온 팀이다. 하지만 승리를 양보할 생각은 없다”며 “이번 경기에서도 골을 터트리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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