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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소외계층의 녹색복지 증진을 위한 2015 녹색자금지원사업 나눔숲 조성사업에 성지요양원, 애서원 등 사회복지시설 2곳이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나눔숲 조성사업은 복권기금인 녹색자금을 지원받아 시행되는 산림복지서비스 사업으로, 내년 사업에 대해서는 올해 9월 공모가 진행됐다. 

성지요양원과 애서원에는 녹색자금 2억8000만원이 투입돼 나눔숲이 만들어진다. 

나눔숲에는 이용자들의 정서적 안정과 원예치료는 물론 보호자, 자원봉사자, 인근 지역 주민들이 체험과 친교의 장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유실수와 화목류가 심어지고 파고라, 벤치, 산책로 등의 휴게시설이 설치된다.

올해 제주지역은 사라의집, 주사랑요양원, 제주도 노인복지관에 42종·2만2684본의 산책로 415m 규모의 나눔숲이 조성됐다.

이창흡 제주시 공원녹지과장은 “매년 산림서비스 공모사업을 적극 추진해 국비사업 확보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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