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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흘1리 생태교육 프로그램 모습. ⓒ제주의소리

람사르습지 선정, 생태관광지 시범사업 대상 등 ‘생태관광 1번지’를 꿈꾸는 제주시 조천읍 선흘1리가 생태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제주시에 따르면 올해 프로그램은 학생을 위한 ‘동백동산 생명에 한눈팔기’와 일반인을 위한 ‘동백동산에 한눈팔기’로 나눠 11~12월 동안 운영한다.

교육 내용을 보면 나물캐기, 감귤꽃 솎기, 요리체험, 땡감·동백재료 염색, 돌담트멍 보멍 말멍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가을에서 겨울로 이어지는 동백동산의 생태적 특징을 마을 해설가와 함께 설명 듣고, 현장에 맞는 생태 놀이를 마을 어르신들과 즐길 수 있다.

신청은 선흘1리 홈페이지(www.ramsar.co.kr)에서 가능하며 11월 토요일과 일요일은 오전 9시에 제주종합경기장에서 출발하는 직통 관광버스를 운행한다. 

앞서 선흘1리는 동백동산 습지 관찰지 ‘숲편지’ 발간, 마을 상징물·로고 제작, 주민 생태관광 해설가 양성, 도토리 칼국수, 무귤생태 등 선흘1리 특선 메뉴 개발, 선흘곶 축제 등 지역주민 스스로가 관광객을 유치해 자립 소득 및 고용 창출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 중이다.

또 지역주민, 환경단체, 전문가 및 행정기관으로 구성된 선흘1리 생태관광 추진협의체를 구성해 주민역량 강화 및 홍보, 프로그램 개발 등에 매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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