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큰 제주’를 향한 제주상공인대회가 오늘 전야제를 시작으로 대망의 닻을 올린다.

지구촌 곳곳에 활약하는 재외도민 상공인들과 제주상공인들이 고향 제주에 모이는 제주상공회의소(회장 현승탁)의 제4회 글로벌 제주상공인대회(제상대회)가 29일부터 31일까지 롯데시티호텔 제주에서 그 네 번째 막을 열게 된다.

‘제상(濟商), 당신은 제주의 힘입니다’ 라는 슬로건을 내건 이번 제상대회는 29일 저녁 6시 환영 리셉션을 시작으로 그 화려한 닻을 올린다.

이번 제상대회의 사전 참가등록을 마감한 결과 역대 최대 규모인 총 600명이 넘는 참가자가 등록을 마쳤다. 해외·도외 참가자 200여명과 국내외 바이어 30여명, 그리고 도내 참석자 400여명 중에는 수출전시업체 참가자도 포함되어 있어 다양한 네트워크 교류가 진행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첫 날 정오부터 참가자 접수를 시작해 오후 3시부터 롯데시티호텔 제주 4층 특별 전시장에서 50여 업체의 상품들이 전시되는 ‘제주글로벌마켓’ 전시회가 시작된다. 

이어서 제주도개발공사가 도내외 상공인들과 기관단체장들을 초청한 가운데 환영리셉션을 열어 대회 분위기를 돋우게 된다. 이 자리에서 개발공사의 홍보동영상과 사업내용에 대한 설명회와 환영식을 진행하게 된다.

30일 오전 9시에 제상대회 개회식이 4층 크리스탈룸에서 참가자 6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제주상공인들의 ‘더 큰 제주’를 만들기 위한 힘찬 함성 속에 막을 올리게 된다. 

개막식 이후, 기조강연과 특별강연, 전시상품설명회, 제주상공인포럼과 제주인포럼, 제주금융포럼, 영비즈니스리더포럼, 융복합형 제주 MICE산업 세미나, 제주전통문화 체험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