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중산간지역에서 펼쳐지는 농촌체험형 축제 ‘아홉굿의자마을 농촌체험축제’가 오는 11월 1일부터 2일까지 제주시 한경면 낙천리 의자공원에서 열린다.

이번에 처음으로 개최되는 아홉굿의자마을 농촌체험축제는 올해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축제 지원사업에 응모해 지원대상 축제로 선정됐다. 

첫날은 오후 1시부터 자전거 마을투어로 축제 길트기가 열리고 난타공연, 제주사투리 가수 양정언의 축하공연, 한라산놀이패 마당극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마련된다.

축제 기간 미니어처 의자 만들기, 보리피자, 보리버거 만들기, 도자기 제작 등 지역 특산물과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열린다. 

옛 생활용품, 국화분재, 온난화대응농업, 서각작품, 지역 특산물 등 다양한 전시회도 준비돼 있다. 

제주시는 주민 주도의 농촌축제를 육성하기 위해 올해 한경면 낙천리와 하귀2리에 대해 축제 행사비를 각각 2000만원씩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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