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5회 전국체육대회를 맞아 제주시내 전통시장에서 각종 이벤트, 할인행사 등 그랜드세일 행사를 실시한다.

지난 25∼26일 개최된 WOW 369 축제 할인행사를 시작으로 칠성로상점가(이사장 곽경희)는 다음달 16일까지 의류, 신발 등 잡화를 품목별 30∼50% 할인한다.

제주중앙지하상가(이사장 양승석)도 다음달 3일까지 의류, 화장품, 신발 등 잡화를 10∼30% 할인 판매한다.

제주동문수산시장(상인회장 현창훈)은 전국체전 기간 포장접시회를 20% 할인하고, 날짜별 3만원이상 구매고객 100명에게 3000원 상당의 상품권을 지급한다.

이밖에 동문, 서문공설시장에서는 정육마트 등 연중 할인행사를 하고 있으며, 동문재래시장 등 모든 전통시장마다 저렴한 가격으로 방문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이와 함께 문화관광시장별 다양한 이벤트행사도 개최하고 있는데 제주중앙지하상가에서는 11월 1일 문화관광사업단 발대식을 개최해 제주중앙지하상가를 대표하게 될 MI(Market Identity)와 캐릭터를 선보이며 제주의 쇼핑 1번지로써 면모를 과시할 예정이다.

그 다음날인 2일, 제주시민속오일시장에서는 ‘제2회 527 청소년 문화 페스티벌’을 열어 전국체전 참가선수단 및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며 도내 청소년들의 다양한 끼와 능력을 전국적으로 홍보하는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제주서문공설시장에서는 다음 달까지 매주 토요일을 서문예술데이 문화공연행사를 개최해 제주를 방문하는 관광객을 사로잡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