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제주지역본부(본부장 강덕재)와 전국한우협회제주도지회(지회장 김맹종)가 공동 추최하는 제7회 한우의 날 기념행사가 31일 오전 11시부터 서귀포시축협 흑한우명품관에서 열린다.

올해로 일곱 번째를 맞이하는 이 행사는 어려운 환경에서 묵묵히 축산업을 지켜 온 한우 농가에게 격려를 보내고, 한우를 사랑하고 성원해 준 도민들에게 고마움을 보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오전 11시부터 한우의 날 개회식을 시작으로 불우 이웃에 대한 한우고기 나눔행사를 가졌고, 주변 행사장에서는 한우 무료시식 및 한우 홍보관을 운영했다.

또 27일부터 11월 2일까지 축협매장에서는 한우를 10%에서 최고 50%까지 할인해 판매한다.

최형규 농협제주지역본부 팀장은 “한우는 우리민족과 함께한 역사이자 문화이며, 민족의 미래 자원”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제주도 모든 도민이 한우지킴이가 돼 우리의 먹거리를 지키고, 민족정신을 지키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