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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호주대한체육회가 2일 제주중 김재용군에게 코알라장학금을 전달했다.
전국체전에 참가한 재호주체육회가 제주중 김재용군(15)에게 '코알라 장학금'을 전달했다. 

제주에서 개최하는 제95회 전국체육대회에 150여명이 임원과 선수단이 참여한 재호주대한체육회(회장 하지우)가 올해 10번째로 ‘코알라 장학금’을 전달했다.

2일 저녁 7시 '호주동포 선수단 환영행사'에서 코알라 장학금을 제주중학교 김재용군에게 전달했다.

김재용군은 편부슬하에서 어렵게 생활하고 있으며, 제42회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에서 금메달을 수상하는 등 장래가 촉망되는 육상선수이다. 

재호주대한체육회가 운영하는 ‘코알라 장학회’는 2005년부터 실시하고 있으며 모국의 스포츠 꿈나무 육성을 기본 취지로 체전 개최 도시의 선수를 장학생으로 선발하여 체육기간 중에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장학회 명칭이 코알라로 선정한 것은 호주에서만 서식하는 동물로 호주의 상징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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