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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일 태흥2리 해녀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는 현을생 서귀포시장. ⓒ 제주의소리

현을생 서귀포시장이 3일 연말연시 민생 현장 방문을 시작했다. 

한 달 동안 서귀포시내 어려운 가구와 1차 산업 현장 방문, 대형공사장 안전관리 실태 확인을 통해 시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는다.

이번 현장 방문은 현 시장은 시정 운영 방향과도 밀접하다.

현 시장은 취임식에서 “시정과 시민사회가 끊임없이 소통하며 문제를 해결하는 ‘시민과의 협업’을 제일로 보고, 형식적이며 틀에 박힌 대화행정보다는 어려운 서귀포시 현안 사항들을 현장에서 시민과 토론하고 해결해 희망과 행복의 중심의 서귀포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힌 바 있다.

현 시장은 현장 방문 첫 날인 3일 돈내코 원앙폭포 진입로 낙석붕괴현장을 찾아 안전사고 방지 대책을 논의했다. 이후 태흥2리 해녀들의 물질 조업현장을 방문해 대화의 시간을 가진 뒤 토평동에 거주하는 장애인 가구를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 날 현 시장은 “수시로 각계각층의 민생현장에서 시민들을 만나 다양한 의견을 듣고 몸소 체험한 바를 시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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