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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FC의 새로운 외국인 공격수 로페즈(왼쪽)가 패스를 주고받고 있다.
제주 유나이티드 FC가 터키 전지훈련에서 2015시즌 비상을 위한 본격 담금질에 들어갔다.

지난 18일 터키 안탈리아에서 전지훈련에 돌입한 제주는 21일 독일 분데스리가 2부 리그 소속 뉘른베르크와 연습경기를 가져 1-3으로 패했다.

조성환 제주FC 감독은 1-3 패배에도 "결실은 있었다”고 말하며, 2015년 시즌에 기대감을 표했다.

이날 제주의 유일한 득점은 새로운 외국인 공격수 히카르도 로페즈(24) 발에서 나왔다.

로페즈는 지난 시즌 브라질 글로부 소속으로 23경기에 출전해 16골 7도움을 기록해 주1부 히오그란지도놀치주 득점왕에 오른 바 있다.

조 감독은 로페즈가 팀에 빠르게 적응하면서 지난 시즌 제주의 유일한 약점이라고 할 수 있는 골 결정력을 해결할 것으로 예상했다.

조 감독은 “로페즈가 득점에 대한 의지가 크다. 지난 시즌 부족했던 부분(골 결정력)을 채워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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