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츠런파크제주(본부장 이수길) 오는 7일 중계경주 확대시행과 아울러 첫 경주 시각을 앞당겨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당초 3개의 중계경주가 예정되어 있었으나 5개 경주가 추가되어 8개 경주가 시행되고, 첫 경주 출발 시각도 당초 12시20분에서 10시50분으로 1시간 30분이 빨라진다.
 
중계경주가 확대되는 이유는 서울경주가 7일․8일 양일간 총 23개 경주가 열릴 예정이었으나, 5개 경주가 편성 되지 않음에 따라 경마팬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편이다.

일부 경주가 편성되지 않은 이유는 한국마사회가 경마운영 시스템을 국제 표준화하여 경마 상품성을 높이고 국제경쟁력을 강화하여 박진감 넘치고 공정한 경마를 시행하기 위하여 내놓은 '경마혁신방안'에 대하여 한국마사회와 서울마주협회간 타협이 아직 이뤄지지 않음에 따라 발생한 것으로 보여 진다.

한국마사회가 내놓은 경마혁신방안의 주요내용은 크게 3가지다. 첫째 경마선진국의 70%이상이 채택하고 있는 레이팅 시스템도입, 둘째 우수한 외국산마 도입을 위한 외산마(수 거세마) 도입 상한선을 3만불에서 5만불로 상향, 셋째 국산마 경쟁력 강화를 위하여 국산마 및 외국산 1~2 등급 통합 경주 편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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