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문농협] “중문지역 관광-농업 발전 함께 견인…조합원 삶 윤택하게 할 자신” 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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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문농협 조합장선거에서는 현직인 김성범 조합장(62)이 무혈 입성했다.

중문농협 전무 출신으로 지난 2010년 2월27일 치러진 선거에서 유권자 3253명 중 1909표를 얻어 당시 고남숙 조합장(965표 득표)을 더블 스코어 차로 누르고 당선된 바 있다.

전형적인 외유내강형인 김 조합장은 ‘주변에 적이 없다’는 평을 얻고 있다. 5년 전 조합장 선거 당시 당선 비결도 그의 원만한 ‘대인관계’에 있었다는 것이 중론이다.

서귀포농협과 중문농협 전무 등을 지낸 ‘농협맨’으로, 중문고등학교 총동창회장, 서귀포시 생활체육배드민턴연합회장 등도 지냈다.

대학원에서 경영학을 전공한 ‘공부하는 석사 조합장’이란 평을 듣고 있다.

김 당선인은 “농협조직은 조합원의 참여와 이용으로 발전할 수 있다”며 “중문지역의 관광산업을 농업과 함께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하는 중심 역할을 맡겠다. 농업농촌과 조합원의 삶을 윤택하게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주요공약

△농업경쟁력 확보 통한 조합원 삶의 질 향상 △농협 본연의 업무인 판매농협 구현 △중문농협을 지역 복합경제 중심센터로 구축(신용, 판매, 자재, 마트, 농기계수리 등) △조합원을 주인으로 모시는 ‘섬김 경영’ 구현 △농협 사업전반의 영업기반 확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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