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귀 김창택.jpg
하귀농협 조합장선거는 김창택 현 조합장이 80%대의 압도적 지지로 3선 연임에 성공했다.

김창택 후보는 11일 치러진 제1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 1866표를 얻어 82%의 지지율로 당선됐다. 경쟁자인 김남호 후보는 410표(18.0%)를 획득해 고배를 마셨다. 

김 당선자는 말단 직원에서 출발해 하귀·고산·함덕농협 전무 등을 거쳐 조합장까지 오른 ‘농협맨’이다.

2009년 조합장 선거에서 당선된 후 2013년 1월 단독 후보로 재선에 성공한 김 당선자는 지난 6년간 조합장 재직 중에 각종 평가에서 최우수를 휩쓸어 경영능력을 인정받았다.

김 당선자는 △현재 진행 중인 복지센터 완공 △수출 활성화 및 신규 소득원 발굴 △장례식장 경영안정화 △하나로마트의 효율성 강화 △영농교육 및 복지사업 확대 등의 공약을 내걸고 표심을 파고 들었다.

김 당선자는 "하귀농협은 지금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다. 또 복지센터 건립을 통해 한 단계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며 "하귀농협을 지역을 대표하는 1등 금융기관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