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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유나이티드가 첫승 제물로 대전 시티즌을 택했다.

오는 21일 오후 4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대전과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3R 홈경기를 갖는 제주Utd는 개막전을 포함한 2경기 연속 무승부를 기록하고 있다.

제주Utd는 대전과 역대 전적 53경기 23승 11무 19패로 다소 우위를 점하고 있지만, 최근 10경기에서 6승3무1패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제주Utd는 큰 키를 자랑하는 주축선수들의 ‘고공 축구’로 대전을 잡는겠다는 각오다.

중앙 수비수 알렉스(196cm)를 비롯해 오반석(189cm), 이용(187cm), 양준아(188cm), 김현(188cm), 까랑가(184cm), 로페즈(185cm), 강수일(184cm)이 있다.

180cm 초반대 키가 작아 보일 정도다. 

김현이 올림픽대표 차출로 자리를 비웠지만, 제주Utd는 최근 부상에서 회복한 강수일이 김현의 빈자리를 충분히 메워줄 것으로 보고 있다.  

조성환 감독은 “이전 2경기에 아쉬움이 많다. 모든 경기에 열정을 다 쏟아야 한다. 쉽지 않겠지만, 대전전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경기는 SPOTV+와, 네이버, 다음, 아프리카 TV에서 생중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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