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인 5일, 프로축구 제주유나이티드가 리그 무패를 달리고 있는 울산 현대와 안방에서 격돌한다.

제주Utd는 5일 오후 2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9R를 치른다.

리그 개막 이후 3승 5무로 원정 경기 포함 무패를 달리고 있는 울산과, 홈에서 3승 1무(무패)로 극강의 화력을 뽐내고 있는 제주Utd.

두 팀 중 한 팀은 이날 경기로 무패 행진이 끝날 수도 있다.

제주Utd는 지난 26일 성남과 8R 경기에서 아쉬운 1:1 무승부를 기록했지만, 29일 FC안양과 FA컵 32강전에서 4:1 대승을 거두면서 상승 기류를 탔다.

이날 월드컵경기장에서는 가정의 달을 맞아 풍성한 이벤트도 펼쳐진다.

광어잡이 행사, 도립무용단 공연, 치어리딩, 아라동 딸기 시식, 말과 돼지고기 시식 등이 준비됐다.

어린이날에 맞게 아이들에게 인기가 많은 만화 캐릭터 로보카폴리도 경기장을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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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 Utd 경기 포스터. 사진 제공 = 제주Utd. ⓒ제주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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